[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관내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8회차 찾아가는 보육교직원 집단상담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고강도 업무 특성상 빠르게 소진되는 보육교사들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진행됐으며,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새로운 ‘나의 유형’을 발견하고, 동료 간 갈등관리와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소통 기술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상담에 참여한 한 보육교직원은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동료 교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다수가 근무하는 어린이집 환경에서 팀이라는 소속감도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박은미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통해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이 서로 공감·지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보육교직원의 행복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