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이나 선생님을 비하하는 학생들의 은어로 최근에는 꼰대질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어원에 대해서는 영남 사투리인 ‘꼰데기’와 프랑스어 ‘콩테(Comte)’에서 유래됐다는 주장이 있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누군가에게 '꼰대'라는 말을 하면 상당한 저항을 한다. 듣기 좋은 말은 아니다. 그래도 들어줘라. 듣는 것조차 거부하는 것 조차 '꼰대'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필자는 '꼰대"를 싫어한다. 아니 권위적인 행동자체를 매우 싫어한다. 권력순으로나 나이순으로 서열화하고 서열 강자가 하위 약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불합리함을 강요 또는 지시 내리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런 '꼰대"들의 갑질이 싫어서 31세에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그러면 '꼰대'는 누구인가
정보화사회 속에서 '내가 왕년에 말이야', '내가 젊었을땐 말이야'라는 말을 하는 순간 당신은 '꼰대'가 된것이다.
이번 기회에 사회의 '꼰대'들에게 몇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다.
당신의 성공을 위한 노력과 인내에 대해서는 존경과 박수를 아낌없이 보낸다. 하지만 지금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변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별다줄'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요즘 학생들의 일상 용어를 줄여서 쓰는것을 비판 또는 바라보는 시선이다. 그럼에도 학생들은 오늘도 '별다줄' 하면서 그들만의 언어로 대화하고 있다.
'인정? 어~인정', '동의? 어~보감', '핵인싸', '핵아싸', '개드립', '직관' 등등
이 말들의 뜻을 모른다면 젊은 이들과의 대화는 일단 불가하다는것을 미리 알려준다.
과거 대단한 요직에 있었다 할지라도 현재 대화가 안되는데 무슨 소통이 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마치 영어를 학습하지 않고 미국에 가서 교민4세에게 한국말로 말하면서 멋진 대화를 했다고 자평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참고로 교민4세는 한국어를 거의 모른다.
'퍼스트 펭권' 이라는 말이 있다.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조직에 큰 영향을 주는 구성원을 일컫는 말이다.
남극 펭귄들이 사냥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 뛰어들면 무리가 따라서 바다로 들어간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아는 것은 힘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아는 것이 병이다’라는 말도 있다.
지식이나 정보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때때로 지식이 우리의 발목을 잡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제대로 알면 남에게 이를 잘 전달할 수 있지만 때로는 바로 그 지식이 소통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것을 ‘지식의 저주 (curse of knowledge)’라 한다.
이미 아는 사람과 전혀 모르는 사람 간에는 크나큰 지식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소통이 어렵다. 우리는 일단 무언가를 알고 나면 알지 못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상상할 수 없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지식의 저주이다.
이 세상에는 많은 리더들이 있다. 많은 리더의 리더십 모두가 중요하지만 대통령 리더십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국가를 통틀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국민들을 제대로 설득하고 그들의 행동을 바꾸려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짤막하면서도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1960년대 초 소련이 가가린이 탑승한 유인 우주선을 미국보다 앞서 쏘는 데 성공하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1년에 의회에 가서 당당하게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10년 안에 사람을 달에 보내고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겠습니다(Put a man on the moon and return him safely by the end of the decade).” 구체적인 목표를 알기 쉽게 말해 국민들의 기대가 커졌고 미국의 과학자들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온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 목표는 달성되었고 미국의 우주 기술력은 소련을 훨씬 추월하게 된다.
1980년 대선은 현직 대통령이었던 민주당의 지미 카터와 공화당의 로널드 레이건이 치르게 됐다. 레이건은 지난 4년간 집권하고 있던 카터의 실정을 공격했는데 이러쿵저러쿵 여러 가지를 들먹이면서 비판하지 않았다. 그가 했던 말 중 압권은 “유권자 여러분, 지난 4년 전에 비해 잘 살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이었다. 그동안 미국 경기가 계속 하강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대답은 뻔했다. 로널드 레이건은 대선에서 압승을 했고, 집권 기간 중에 경기를 크게 회복시킨 후 재선에도 성공했다.
그로부터 12년 후인 1992년에는 현직 대통령이었던 공화당의 조지 부시와 민주당의 빌 클린턴이 대선에서 맞부딪혔다.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많은 선거 이슈가 나왔고, 잘못하면 핵심 이슈가 사라질 위기에 직면했다. 이 때, 빌 클린턴은 핵심 정치고문이었던 제임스 카빌이 화이트보드에 갈겨 쓴 조언을 받아들여 이 한 마디의 핵심 캠페인 문구로 승기를 잡았다. 바로, “문제는 경제야, 이 멍청아!(It’s the economy, stupid!)”였다. ‘국민들에게 지나친 지식과 너무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면 오히려 유권자에 머리에 남는 것이 없다’라는 것을 빌 클린턴이 잘 알고 있었던 덕분이었다. 이 간단한 문장은 사람들 사이에 크게 회자되며 빌 클린턴에게 승기를 넘겨줬다.
대한민국에서는 탄핵된 박근혜 전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 정치권, 행정부 내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 갑론을박 말이 많았다. 특히 창조경제에 대한 것은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것인 만큼 관료와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정확한 메시지가 개발되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해야 했었다. 대통령의 머리에 아무리 많은 것이 들어 있어도 사람들에게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면 지식의 저주로 인해 국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없었을 것이다.이것이 일반 국민의 저항을 불어왔고 급기야 대한민국 최초로 탄했되는 불명예를 얻었다.
그러면 지식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머리에 찰싹 달라붙는 스티커 메시지(sticker message)가 필요하다. 말콤 글래드웰은 저서 《티핑 포인트》에서 혁신이 사람의 뇌리에 각인되는 고착성이 뛰어날 때 티핑 포인트에 이르러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칩 히스(Chip Heath)는 스탠퍼드대에서 ‘스티커 메시지 만드는 법’ 강의를 했고, 동생이자 아스펜연구소 컨설턴트인 댄 히스(Dan Heath)와 함께 저술한 《스틱!》을 통해 스틱에 성공하는 6가지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간단하고 기발하며 구체적이고 진실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가 있으면 된다는 것이었다. 단순성(Simplicity), 의외성(Unexpectedness), 구체성(Concreteness), 신뢰성(Credibility), 감성(Emotion), 스토리(Story)의 앞 철자를 따서 붙이면 SUCCES가 된다.
지식의 저주와 엇비슷한 용어 중에는 전문가의 저주(curse of experts)가 있다. 우리는 전문가가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의견을 묻지만 그들 역시 예측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다. 전문가 역시 자신만의 독자 모델이 아니라 세상의 트렌드에 휩쓸려 판단하고 방심하다가 오판을 하기 때문이다. 또 세상의 변화가 너무나 극심하여 과거에 기반을 둔 자신의 경험이 쓸모없는 경우도 많다.
지식은 너무 적어도 문제가 생기고 너무 깊어도 문제가 생긴다. 항상 겸손하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상대방을 배려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지금시작하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 했다.
기본은 갖추자.
위정자들 본인의 입신양명과 당선도 좋지만 최소한의 소신을 가지고 정치를 하시길 바란다.
지금보다 좀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넌 틀리고 난 옳아'라는 이분법적인 생각이 아니라 포용.수용.소통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오늘도 희망한다.
[명기자=KNT한국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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