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4일)과 한식·식목일(5일)을 앞두고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한 특별대책기간에 들어갔다.
시는 휴일동안 녹지과, 공원과 전 직원(26명) 상황실 근무, 청명·한식을 맞아 관내 공설묘지 순찰 실시, 산불 감시원 및 예방전문진화대원(38명) 산불취약지역 순찰 강화, 산불 조기발견 및 산불진화헬기 즉시 출동 등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시흥시 자원순환과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영농부산물의 구체적인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영농부산물 처리방법의 안내 등 홍보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산불 방지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욱 녹지과장은 “봄철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 대형산불 위험성이 크다”며 “산림인접지역 내 농산부산물 불법소각을 절대 금지하여주시기 바라며 성묘나 산행 시 흡연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