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조민식)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빈집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분기별 및 계절별로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곡1동 청룡마을은 2017년 8월 3일 장암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해제 이후에 사람들이 살지 않는 빈집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빈집은 소유주는 있지만 거주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된 집으로 이런 빈집들은 신곡권역의 자연부락인 능골마을과 신곡2동 의정부우체국 인근 주변에도 있다. 빈집 인근 주민들은 해빙기에 빈집의 담장이 무너져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될 우려를 지적하기도 했다.
▶ 639가구 빈집 안전사고 예방 필요
빈집이 있는 곳은 신곡동만이 아니다. 2018년 4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상수도·전기 사용량으로 의정부시 전체 주택을 조사한 결과, 693가구(신곡권역 77가구)가 빈집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의정부시 전체 19만 세대의 0.36%이다. 빈집은 빈집이 모여 있는 곳을 중심으로 우범지대가 형성되어 각종 안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 빈집 대상 안전점검 실시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 허가안전과는 빈집으로 인해 발생되는 안전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빈집 안점점검을 분기별과 계절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신곡권역 내 빈집을 조사·발굴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신곡권역 77가구를 빈집으로 추정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21가구를 최종 빈집으로 판정하고 안전점검과 추가 관리대상 빈집의 발굴조사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빈집 안전점검은 분기별 1회와 해빙기(2월), 우기철(6월), 태풍대비(9월), 가을건조기(11월) 등 올해 총 8회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시 전기·가스 미차단, 노후주택 담장 붕괴 위험 등 긴급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빈집 소유주에게 안전점검·관리를 요청하고, 화재 및 청소년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는 건물은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여 함께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빈집 소유주의 동의를 거쳐 빈집에 대한 출입금지 경고판을 설치하고, 올 상반기에는 신곡권역 내 3개동 주민센터를 통해 빈집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누락된 빈집을 찾아 관리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빈집 안전점검은 봄철 해빙기에 실시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가스 등 차단여부 ▲대문, 창문 등 잠금 여부 ▲쓰레기 무단투기 여부 ▲노후건물 담장 등 붕괴위험 여부 ▲범죄·청소년 탈선장소 악용 여부 등이다.
빈집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화재예방, 청소년 탈선과 범죄 예방은 물론 지역슬럼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김광환 신곡1동 허가안전과장은 “빈집 안전점검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마을을 조성하는 사전예방 활동으로, 빈집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The Green & Beauty City 의정부를 만드는데 유관기관과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