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남양주시는 지난 27일부터 복지 업무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아카이브' 전산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복지아카이브'는 남양주시 본청 내 복지 부서(7개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354개의 사업별 추진 현황과 업무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산 시스템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복지서비스는 생애주기별, 특성별로 나눠진 담당 부서에서 각각의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부서 간 소통이 부족하고 협업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수혜자에게 분절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 전달 체계로 인한 구조적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각 분야별 업무 수행 과정과 노하우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해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부서별 업무 진행 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부서 간 소통이나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인수인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 분야 업무는 분야별 연계성이 매우 중요하다. '복지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처음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들도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서비스 운영을 통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민간 복지 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저소득층을 위한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복지아카이브' 시스템은 업무 담당자가 본인의 업무를 관리하고 팀장을 거쳐 최종 부서장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주는 3단계 관리 체계로 운영되며, 시스템에 접속하면 누구나 업무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