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광주시는 2021년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산을 편성, 본격적인 진로교육 지원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학교별 교육경비 지원과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3억7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교육경비는 학생들의 개별 특성에 맞춰 진로 역량을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당 1천600만원 내외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전문직업인특강 ▲학과체험 ▲진로직업체험 ▲진로박람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직접 진행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 대상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사전 진로적성검사와 더불어 진로교육, 그리고 사후 학과계열 검사까지 진행해 학생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경기도와 연계한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 찾기’ 사업을 신규로 운영할 예정으로 진로적성과 생활기록부를 연계해 도내 전문 상담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가 1:1로 진로·진학 상담을 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교육지원청과 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교사협의회, 청소년수련관 등 관련 기관·단체와 진로교육지원단을 구성해 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반적인 진로교육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정확보의 어려움이 있으나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지원하고자 한다”며 “진로사업 지원을 통해서 광주시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