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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암동, 고독사 예방 업무협약 체결


[KNT한국뉴스타임] 장암동은 4월 6일 장암동주민센터에서 윤연희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장, 김청용 의정부장암1단지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구임대아파트의 거주 특성을 고려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1인 취약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에 있어 관련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고독사 발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저소득층과 고령층에서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또한, 전체 고독사 발생건수 중, 40 ~ 64세 중‧장년층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이 계층에 보다 집중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세 기관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수립과 활동에 뜻을 같이 하고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력분야로는 ▲임대아파트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추진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서비스 지원 ▲1인 취약가구, 독거어르신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조기 개입 등이며, 전방위적 사업 추진에 앞서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우선 주력할 방침이다.

의정부시에서 사회적 고립가구와 고독사 예방에 대한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종 응급상황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1인 가구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이 사회적 돌봄 강화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추진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범 장암동장은 “관 주도의 일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 현장 접점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민간과 공공이 상호협력하여 좋은 시너지를 창출해 내겠다.” 면서, “사회적 관계 단절 및 빈곤, 건강 문제 등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을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보듬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장암동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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