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하남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대화방법과 문제 행동에 따른 구체적인 부모역할을 지도해, 부모와 자녀 간 갈등을 해소하고 긍정적 관계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3가지로 나눠 운영한다. ‘상설부모교육’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와 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매월 2·4주 목요일에 진행한다.
‘부모교육 특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을 초빙해 반기별 1회 개최한다. 4월에는 ‘코로나19 시대의 디지털 중독 예방과 가정의 역할’, 하반기에는 ‘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가 펼쳐진다.
‘가족 집단상담’은 가족 내 부모-자녀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심도 있는 집단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부모들이 자녀와의 갈등을 비롯한 다양한 가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서로를 이해하는 바람직한 가족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