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시민의 염원을 결집하 '유치추진단 발대식' 개최, 속도감 있는 대응 예고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 파주! 파주! 파주!”
11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유관·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 염원을 결집하는 ‘유치추진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희생과 소외’를 이번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합당하게 보상’ 받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구호 삼창을 함께 외쳤다.
파주시는 지난 70여 년간 수도권규제, 군사규제, 상수원규제 등 불합리한 중첩규제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제한받는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다. 오랜 정책적 소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정부 산하 공공기관 본점이 전무하여 시민들의 상실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파주시는 경기도의 제3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따라 다각적 검토를 통해 유치 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수립을 이미 마쳤고 ‘유치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추진단계별로 촘촘하게 마련된 일정계획에 따라 속도감 있는 대응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왜 꼭 ‘파주’여야만 하나?‘ 공공기관 이전, 정답은 ’파주’인 이유
공공기관이 반드시 파주로 이전해야 하는 이유는 세 가지로 요약 될 수 있다.
첫째로,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이전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도정철학을 실현한 유일한 해답이다. 그간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각종 고통을 겪어온 파주시민에게 있어 공공기관 유치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합당의 보상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기관의 유치는 파주가 지닌 성장 잠재력을 일깨우는 마중물인 동시에 이제 더 이상 부당한 차별과 소외를 겪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자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의 회복’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확실한 균형발전 정책효과를 위해서는 이번 3차 공공기관 파주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다음으로 무한한 성장가능성과 풍부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닌 파주는 공공기관의 도약을 뒷받침 할 최상의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다가올 화해와 협력의 시대에 대비하고,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진출과 남북철도 연결, 평화경제특구 조성 등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평화경제의 전진기지로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파주시로의 이전과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파주는 편리한 교통, 쾌적한 주거여건, 뛰어난 생태문화 환경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만큼 이전되는 공공기관과 임직원들에게 행복을 선사 할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 이전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다.
파주시와 경기북부의 발전효과는 해당지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지역 간 격차의 해소는 모두가 잘사는 동반성장을 이루고,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기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기 때문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2월 공공기관 이전 결정 이후 논평을 통해 “보다 큰 목표를 향한 지금의 결단이 경기도의 자산이 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의 시작이자 우리가 꿈꿔 온 공정하고 소외 없는 포용사회로의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임을 믿는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유치실현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파주시의 강화된 성공전략
파주시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유치필요성, 파급효과, 입지여건 등을 다방면으로 분석하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개 기관에 대한 유치추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도·시의원들과 함께 두 차례에 걸친 전략회의를 개최해 유치전략, 추진지원 강화,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성공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파주시는 추진단계별 부서 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전방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집단지성을 활용해 평화경제·남북협력·산업기반 등 파주만의 강점과 당위성을 구체화함으로써 경기도와 파주시, 그리고 공공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향을 중점적으로 제시해 설득력 있는 공모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민은 즐겁고, 신나게! 그러나 행정은 촘촘하게! 공공기관 유치전을 48만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시는 그동안 관이 홀로 주도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이번 유치전을 ‘시민과 함께 이뤄가는 파주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지난 3월 8일, 48만 파주시민의 뜻을 모아 경기도에 전달하기 위해 시민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온라인 릴레이 응원전, 경기도민 청원 등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할 범시민운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기획보도, 홍보동영상, SNS 등 전방위 홍보를 실시해 파주시의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확산해 나간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1,2차와 비교했을 때 규모 및 파급효과 면에서 월등한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에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많은 시민들의 마음과 지역 경제에 공공기관 유치라는 따뜻한 봄을 선사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