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운영중인 풍무국민체육센터, 통진문화회관, 김포한강스포츠센터에서는 누구나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개월 추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공체육시설은 좋은 시설과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요금에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수영은 시설의 수보다 시민들의 수요가 높아 강습 프로그램을 이용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용 장벽이 높았다. 공사는 수영 강습을 접수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야하는 선착순 접수방식의 불편을 없애고, 투명한 회원 선발을 위해 온라인 접수 후 추첨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해 시행중에 있다. 그러나 결원 발생 시 소수의 회원만을 모집하는 방식으로는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어 3개월 추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3개월 추첨제는 강습정원을 3개월 단위로 추첨을 통해 모집하는 것으로 결원만 모집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회원선발 경쟁률을 낮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매 3개월마다 추첨을 통해 회원을 선발하므로 강습회원이 되기 위해 장기간 대기하던 관행을 없애는데 효과적이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사는 3개월 추첨제 시행 시 짧은 강습기간에 따른 교육 연속성 저하와 같은 질적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공공체육시설이 부분개방을 하고 있어 이용인원 제한이 예상되나 김동석 사장은 “모든 시민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공사는 4월 1일부터 3개월 추첨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이용 회원은 3월 15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SNS를 통해서 제공받을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