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제1조건은 구성원과의 공감능력이다.
공감능력이란 타인의 상황과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가 ‘인간극장’과 같은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은 ‘아~ 슬프겠다, 너무 힘들겠다…’와 같이 공감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공감능력은 ‘나는 당신의 상황을 알고, 당신의 기분을 이해한다’처럼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기분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사실 따뜻한 사람들만 함께 하는 사회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마주하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는 소통불가, 이해불가인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러한 공감능력은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시.도.구.군의원 등의 선출직 위정자들은 절대적 필요조건이다.
그러나 현실은 선거기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가 누군데” 라며 안하무인하며, 긴급한 지역현안에는 수수방관한다. 위정에 대한 미흡함이나 불의에 대한 지적이라도 하면 전화도 안 받는다.
필자는 표리부동하는 위정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시한다. 어차피 시간은 흐르고 정해진 임기의 임시직이기에 몇 년 후면 아쉬운 모습으로 머리숙일 것이다.
반대로 공감능력으로 위민정치하는 위정자에 대해서는 무한 지지한다. 아니 최소한이라도 주민과 소통하고 이해하려는 위정자에 대해서는 우호적이다.
2021년 신축년 새해는 내년도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후보자들의 청렴도. 정치능력. 주요공약도 중요하지만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혹세무민하며 주권자인 국민을 현혹 할지 진정으로 국민의 대행자로서 애민애족 할지 주의깊게 지켜봐야 한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급한 인간의 지배를 받는다" -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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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2-11 08: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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